약력

Kim Hanyoung

1956년 대한민국 서울 출생 — 서울에서 작업

김한영은 1984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1987년 동 대학원에서 M.F.A.를 취득하였습니다. 그 후 사십 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그는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한결같은 존재감을 지켜 왔습니다. 그의 작업은 크게 두 시기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에 이르는 목판화와 설치 중심의 초기, 그리고 2017년 《Signs of Nature》 연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유화 중심의 후기가 그것입니다.

김한영의 작가적 행보는 1980년대 초, 국내외의 주요 전시에 참여하면서 그 윤곽을 갖추어 갔습니다.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제10회 앵데팡당전, 바르셀로나 미로 갤러리에서 개최된 제23회 호안 미로 국제드로잉상展, 그 일본 순회전(도쿄·오키나와), 그리고 일본에서 열린 제10회·제11회 가나가와 국제 앵데팡당전 등이 그것입니다. 같은 시기에 그는 목판화 동인 《나무》, 《그룹 1/12》, 그리고 《홍익판화연구회》에서의 활동을 통해 한국 현대판화의 한 흐름을 형성한 작가들 가운데 자리하게 됩니다.

이러한 초기의 활동은 1989년, 서울 갤러리 돌에서 열린 첫 개인전 《Forest》(설치)로 결실을 맺습니다. 뒤이은 두 차례의 개인전 — 갤러리 예일에서의 《Woods》(1995), 인사아트센터에서의 《Wild Flowers》(2006) — 은 목판화와 설치라는 언어를 통해 자연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를 다져 나갔습니다.

2017년 이후, 김한영의 작업은 캔버스와 유화로 향하며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그해 세종호텔갤러리와 훈갤러리에서 열린 제4회·제5회 개인전을 통해 회화 연작 《The Signs of Nature》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그는 훈갤러리에서의 제6회 개인전(2020), 갤러리 두에서의 제7회(2021), 그리고 훈갤러리에서의 제8회·제9회(2022)에 이르기까지,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같은 주제를 이어 왔습니다. 《The Signs of Nature》는 자연 속에서 발견한 유기적 형태들을 무수한 점과 겹겹의 색층을 통해 그려 냅니다. 멀리서 바라본 화면은 고요한 색의 그러데이션으로 읽히지만, 보는 이가 가까이 다가설수록 그것은 촉각적이며 입체적인 장으로 변모해 갑니다 — 오직 그만이 빚어낼 수 있는 회화적 언어입니다.

회화로 전환한 이후, 그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KIAF(2017, 2018), BAMA 부산국제아트페어, 한국화랑협회 아트페어, 대전국제아트쇼, AHAF, 그리고 블루·핑크·뱅크 아트페어 등 주요 아트페어에 꾸준히 참여해 왔습니다. 해외에서는 2021년 사치 갤러리와 피츠로비아 갤러리에서 열린 포커스 런던 아트페어, 같은 해 파리에서 열린 포커스 아트페어(Artsper), 2024년 사치 갤러리에서의 포커스 아트페어 런던, 그리고 2025년 첼시 인더스트리얼에서의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에 초청되며 — 자신의 작업 반경을 국제적인 무대로 넓혀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2025년 8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제주 포도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We, Such Fragile Beings)》에서 그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자연과 생명을 향한 작가의 오랜 사유가 다시 한 번 관람객 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학력

  • 1987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 회화과 졸업 (M.F.A.), 서울, 대한민국
  • 1984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B.F.A.), 서울, 대한민국

현재 및 예정 전시

  • 2025–2026《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 (We, Such Fragile Beings)》, 포도뮤지엄, 제주도 (2025년 8월 – 2026년 8월)

주요 개인전

  • 2022《The Signs of Nature PART 2》, 훈갤러리, 서울 (제9회 개인전)
  • 2022《The Signs of Nature》, 훈갤러리, 서울 (제8회 개인전)
  • 2021제7회 개인전, 갤러리 두, 서울
  • 2020제6회 개인전, 훈갤러리, 서울
  • 2017제5회 개인전, 훈갤러리, 서울
  • 2017제4회 개인전, 세종호텔갤러리, 서울
  • 2006《Wild Flowers》, 인사아트센터, 서울
  • 1995《Woods》, 갤러리 예일, 서울
  • 1989《Forest》, 갤러리 돌, 서울 (설치, 첫 개인전)

주요 아트페어

  • 2025포커스 아트페어, 첼시 인더스트리얼, 뉴욕
  • 2024더 그랜드 아트페어, 호텔신라, 서울
  • 2024포커스 아트페어 런던, 사치 갤러리, 런던
  • 2021포커스 아트페어, 파리
  • 2021포커스 아트페어, 사치 갤러리 & 피츠로비아 갤러리, 런던
  • 2019BAMA 부산국제아트페어 · 대전국제아트쇼 · AHAF · 블루 아트페어 · 핑크 아트페어 · 어포더블 아트페어
  • 2017–2018KIAF(한국국제아트페어) · 한국화랑협회 아트페어

주요 단체전

  • 《훈갤러리 소장품전》, 훈갤러리, 서울
  • 《전통판화, 현대디자인을 만나다》, 김내현대갤러리, 서울
  • 《한국 현대목판화 그룹전》, 울산시청, 울산
  • 《국제 목판화전》, 울산시청, 울산
  • 《통일을 향한 90년대 현대미술전》, 갤러리 트레아, 서울
  • 《난지도 그룹 제3회전》, 관훈갤러리, 서울
  • 《제14회 서울 현대전》, 미술회관, 서울
  • 《제16회 홍익판화연구회전》, 미술회관, 서울
  • 《현대미술의 장 — 개관기념전》, 갤러리 돌, 서울
  • 《미술평론가협회 기획전 — Material of Past Modernism》, 미술회관, 서울
  • 《우리 세대의 첨예 — The Spearhead in Our Generation》, 관훈갤러리, 서울
  • 《대전 '87 청년 트리엔날레》, 대전시청, 대전
  • 《상하(尙河)전》, 관훈갤러리, 서울
  • 《사물의 새로운 세대 — The New Generation of Things》, 관훈갤러리, 서울
  • 《개관기념전 — Print》, 인갤러리, 서울
  • 《제3회 현대미술전》, 대전시청, 대전
  • 《서울 아츠 7인전》, 댓갤러리, 서울
  • 《앵데팡당전》, 미술회관, 서울
  • 《개관기념전 — Print & Paper Work》, P&P갤러리, 서울
  • 《제12회 서울 현대전》, 미술회관, 서울
  • 《실험 프로젝트 Part II — 한국 작가에 의한 현대미술전》, 교토, 일본
  • 《손의 회복 — 드로잉 방법론》, 21인전, P&P갤러리, 서울
  • 《1/12 그룹전》, 관훈갤러리, 서울
  • 《호안 미로 국제드로잉 일본 순회전》, 도쿄 / 오키나와 / 선데이시티, 일본
  • 《'85 데스티네이션 — '85 Destination》, 윤갤러리, 서울
  • 《더 프린트 '85 — The Print '85》, 제3갤러리, 서울
  • 《을축년 기념 대미술제》, 아랍갤러리, 서울
  • 《목판화 그룹 〈나무(Na-Moo)〉 제4회전》, 관훈갤러리, 서울
  • 《청년 판화전》, KBS전시실, 목포
  • 《목판화 그룹 〈나무(Na-Moo)〉 제5회전》, 맥향갤러리, 서울
  • 《제11회 가나가와 국제 앵데팡당전》, 가나가와갤러리, 일본
  • 《제13회 홍익판화연구회전》, 동인갤러리, 제주
  • 《'84 청년작가 15인 판화전》, 윤갤러리, 서울
  • 《목판화 그룹 〈나무(Na-Moo)〉전》, 맥향갤러리, 대구
  • 《제23회 호안 미로 국제드로잉상展》, 미로 갤러리, 바르셀로나, 스페인
  • 《제2회 동시화(同時化)전》, 관훈갤러리, 서울
  • 《목판화 그룹 〈나무(Na-Moo)〉 제3회전》, 청년작가갤러리, 서울
  • 《1/12 그룹전》, 관훈갤러리, 서울
  • 《국제 미니어처 판화 비엔날레》, 공간갤러리, 서울
  • 《제10회 가나가와 국제 앵데팡당전》, 가나가와갤러리, 도쿄, 일본
  • 《제11회 홍익판화연구회전》, 윤갤러리, 서울
  • 《제3회 공모 현대판화전》, 미술회관, 서울
  • 《목판화 9인전》, 관훈갤러리, 서울
  • 《제10회 앵데팡당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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